가평군 수해 현장에서산사태로 토사 > 참가신청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 ▲ 25일 경기도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산사태로 토사물이 쌓여 있다.

ⓒ 최병성 소나무가 쓰러지며 지붕을 덮쳤다.

엄청난 토석류가 쏟아져 내리며 집을 덮쳤다.

산으로부터 밀려온 토사와 나무기둥에, 하루아침에 식당 건물이 흔적도.

구미 대광로제비앙

산청 생비량면 마을 매몰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로 산기슭에 위치한 일대 마을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산사태여파로 매몰돼 있다.

일부 주택은 흙과 잔해 위에 눕혀지고, 일부는 완전히 매몰돼 지붕만 보이는 등 마을 기능이 마비된 모습이다.

◀ 앵 커 ▶합천의 한 마을 전체가산사태트라우마에 빠져 있습니다.

20여년 전 집중호우에 따른산사태로 일가족 4명이 매몰돼 숨졌던 곳인데 이번에도 뒷산이 무너져 5채의 가옥이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추가산사태우려 때문에 응급복구조차 엄두도 내지.

산림청은 산불이 나면 이후산사태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현장에서는 산불 자체보다는 그 이후 '벌목'이 문제라는.

[앵커] 최근 극한호우가 쏟아졌던 경남 산청과 바로 옆 합천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다만 산청에서는산사태로 큰 인명 피해가 났지만 합천에서는산사태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사전에 대피 연습을 철저히 해둔 게 비결.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기습적이고 유례 없었던 극한 호우에산사태까지 겹치면서 상당한 피해가 있었죠.

그런데 한편에서는 산불 이후에 무차별적인 벌목이산사태를 키웠다 이런 주장이.

산불, 폭우,산사태, 그리고 불볕더위까지.

연일 재해로 신음하는 산청군은 앞으로 태풍과 또 다른 폭우도 대비해야 한다.

산청군을 비롯한 수해지역 지반이 약해져 있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북상 때는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주로.

마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었다.

이곳엔 전날 밤 시간당 100㎜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주민 3명이산사태로 숨졌다.

대신 집채만 한 바위가 뒹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 뒤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일어난 대규모산사태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내일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산사태.